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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산도립공원

by 구현99 2022. 8. 1.

낙산도립공원
[ 洛山道立公園 ]

 

강원도 양양군의 양양을 중심으로 북쪽의 강현면(降峴面)에서 남쪽의 현북면(縣北面) 사이의 동해안 일대에 걸쳐 있는 공원. 1979년 도립공원으로 지정되었다가 2017년 해제되었다.

 

1979년 6월 22일 도립공원으로 지정되었다가 2017년 해제되었다. 속초 가까이 낙산사(洛山寺)에는 의상대(義湘臺)·해수관음보살석상(海水觀音菩薩石像)·홍련암(紅蓮庵)·원통보전(圓通寶殿)·칠층사리탑(七層舍利塔)·홍예문(虹蜺門) 등이 있고, 남쪽의 하광정리(下光丁里)에는 하조대(河趙臺)가 있으며, 낙산해수욕장·설악해수욕장·하조대해수욕장 등이 있다.

낙산사는 관동팔경(關東八景)의 하나로, 신라 문무왕(文武王) 때 의상대사(義湘大師)가 부처의 제자인 관음보살의 진신(眞身)을 만나보고자 지금의 낙산사에서 동쪽으로 300m 가량 떨어진 바닷가에 있는 높이 15m 가량의 바위 위에서 27일간 기도를 올렸으나, 끝내 뜻을 이루지 못하여 바다에 몸을 던졌더니 홀연히 흰 옷을 입은 관음보살이 나타나 수정으로 만든 염주를 주면서 관음보살의 상을 세우라고 하여, 낙산사의 법당인 원통보전을 세웠다고 한다.

의상대는 약 1,300년 전에 의상대사가 낙산사를 창건할 때 세운 정자이다. 하조대는 기암과 노송이 절경을 이루고 있는 하광정리의 해안에 있고, 조선의 개국공신 하윤(河崙) ·조준(趙浚) 두 사람이 이 곳에서 만년을 보냈다 하여 하조대라는 이름이 생겼다고 한다.

설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 및 강릉 부근의 경승지를 연결하는 중간 지역에 위치하여 이들과 함께 동해안 관광권을 형성한다.